서울 중랑구가 최고의 아빠를 가리는 대회를 마련했다.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28일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제3회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중랑구육아종합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올해 3회째를 맞는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은 영유아 자녀를 둔 아빠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는 아빠들의 주체적인 육아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골든벨 문제로 임신부터 출산, 육아 등 양육 과정 전반에 관련된 상식과 동요, 동화, 난센스, 중랑구 소식 등 다양한 내용이 출제될 예정이다.
구는 아빠들이 육아 관련한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며 초저출생 시대에 아버지의 역할과 정체성을 다시금 확립해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여자들의 의욕을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상품과 포토존, 삼행시 이벤트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또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가족 응원단도 모집 중이다.
육아 골든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랑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육아 골든벨이 올해도 아빠들의 주체적인 육아 참여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중랑구도 육아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