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파이브가 오는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반도체대전(SEDEX 2023)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세미파이브는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는 반도체 회사다. 최근 미국과 중국에 사무소를 설립하며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세미파이브는 맞춤형 칩의 새로운 글로벌 허브(The New Global Hub of Custom Silicon)'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부스를 꾸렸다. 세미파이브의 엔지니어링, 설계 자산(IP), 설계 자동화 툴, 소프트웨어, 후공정 기술 등 5가지 주제로 나누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AI 반도체 분야에서 세미파이브가 달성한 주요 성과와 독자적인 시스템온칩(SoC) 개발 방법론을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초 양산에 돌입한 14㎚(나노미터·10억분의 1m) AI 추론 반도체 플랫폼 기반 제품, 내년 상반기에 양산 예정인 5㎚ 고성능 인공지능 반도체 플랫폼 기반 칩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전용 반도체로 빠르게 만들어 내는 분야에서 세미파이브는 양산까지 이어지는 독보적인 성과들을 만들어 왔다”며 “미래의 컴퓨팅은 AI가 주도할 것이며 세미파이브는 검증된 개발 플랫폼으로 AI 반도체의 주요 공급자로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