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개의 촛불과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이 부산 수영강에서 펼쳐진다.
부산시는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야간관광특화도시 협의체와 함께 28일 오후 6시 에이펙(APEC)나루공원에서 ‘별바다부산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콘서트는 세계 100개 이상 도시, 300만 명 이상이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으로, 전 세계 흥행 중인 야간 공연으로 손꼽힌다.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야외에서 열린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하며 별도 티켓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쌀쌀한 날씨를 대비에 방석, 담요, 핫팩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내달 2일과 11일 ‘K-뮤직 시즌 굿밤콘서트 in 부산’에이펙 나루공원), ‘스케이트나이트 부산’(영화의전당)을 잇따라 개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몇 번을 와도 특별하게 기억에 남을 ‘별바다부산’의 밤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