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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당 1억 시대 현실화….재조명되는 강남 삼성동에 ‘힐스테이트 삼성’ 주목

용산 유엔사 부지·여의도 옛 MBC 부지 등 평당(3.3㎡) 1억 클럽 가입 전망




분양가 상승 기조에 따라 서울 주요지역의 분양가가 평당(3.3㎡) 1억 시대로 본격화되고 있다.

서울 용산과 여의도에서는 3.3㎡당 1억원에 달하는 분양가의 하이엔드 오피스텔이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먼저, 용산 유엔사 부지 하이엔드 오피스텔이 계약면적 기준 3.3㎡당 1억원에 달하는 분양가로 공급할 것 예고했다. 이 가격대로 분양한 다면 지금까지 분양한 오피스텔 중 면적당 최고가 기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여의도에서도 옛 MBC 부지에 짓고 있는 브라이튼여의도(최고 49층)가 고급 임대로 사업 방식을 바꾼 뒤 임차인을 모집하고 있다. 이 곳 역시 보증금이 3.3㎡당 평균 5,300만원이다. 업계에선 4년 후 분양 전환(소유권 이전)할 때 분양가를 3.3㎡당 1억원까지 예상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서울에서 가장 빠르게 1억 시대를 맞았던 강남 분양시장도 재조명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주요지역의 분양가는 머지않아 3.3㎡당 1억 시대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용산이나 여의도가 평당 1억원의 분양가로 공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서울 강남지역의 하이엔드 오피스텔이 소비자들에게 재조명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강남 삼성동 배후수요와 개발호재를 품은 ‘힐스테이트 삼성’ 오피스텔이 분양 중에 있어 눈길을 끈다. 전용면적 50㎡~84㎡, 총 165실 규모이며, 21개의 다양한 타입의 2룸·3룸으로 구성됐다. 1인~3인 가구 수요자들에게 두루 인기가 예상된다. 특히 삼성동 일대 신규 아파트가 전무한 상황에 새 아파트 이주 수요도 흡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2호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 9호선 삼성중앙역 등 트리플 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영동대로가 가까워 차량을 통해 강남 내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동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의 도로 교통망 이용도 수월하다.


또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예정)’도 진행 중에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 이 사업은 영동대로 삼성역~봉은사역 구간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C노선), 도시철도(위례신사선), 지하철(2, 9호선) 및 버스·택시 등의 환승을 위한 삼성역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 지난해 6월 착공됐으며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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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의 뛰어난 주거인프라가 인접한 장점을 갖췄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이마트 역삼점 등 쇼핑·문화시설과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강남 세브란스 병원 등 대형병원이 가깝다. 도성초, 도곡초를 비롯해 대명중, 휘문중·고, 진선여중·고, 중동고, 경기고, 숙명여고, 은광여고 등 대치동 명문 학군 통학이 가능하며,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해 뛰어난 교육 환경이 장점이다.

개발호재로 인한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반경 1km 내에는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가 개발될 예정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배후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이엔드 오피스텔인 만큼 차별화된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지상 4층, 1,435㎡ 면적에 프라이빗 다이닝룸, 미팅룸, 스터디룸, 게스트룸, 오픈 라이브러리, 헬시 바, 프라이빗 짐, 피트니스센터, 골프룸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된다. 또한 컨시어지 전문업체와 협업하여 세차·청소·세탁 서비스 등을 비롯한 다양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일부 유상)도 예고했다.

여기에 18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과 100% 자주식 주차공간이 인근의 기존 오피스텔과 대조된다. 중도금 무이자(일부 타입 한정), 계약 축하금 지원 등의 금융 혜택도 지원된다.

한편, 현대건설이 강남구 삼성동 중심업무지구에 위치해 탄탄한 배후수요와 유동인구를 확보한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삼성’ 또한 동시 분양 중에 있어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힐스 에비뉴 삼성’은 총 지하 7층~지상 17층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성’의 단지 내 상업시설이다. 이면도로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장점을 갖췄으며, 지상 1층~지상 3층에 총 25실로 구성됐다.

지상 1~2층은 복층 형태의 5실로 구성된다. 복층형 상가는 공간 활용도가 높고, 실사용 면적이 늘어나는 효과가 장점이 있다. 지상 3층에는 20실로 구성되며, 강남 중심업무지구인 만큼 일반 근생업종과 함께 오피스로 활용될 수 있는 공간 특징을 갖는다.

힐스 에비뉴 삼성은 다양한 콘셉트로 MD를 구성할 계획이다. 복층 구조의 1~2층은 업무지구 특성을 고려한 패밀리 다이닝 F&B, SPA 브랜드 등으로 계획 중이며, 3층은 피부관리 전문점, 헤어숍 등 뷰티, 헬스, 엔터테인먼트로 구성할 계획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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