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가들을 위해 현직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성공 창업 꿀팁을 전수 받는 자리를 마련한다.
구는 오는 31일 K-푸드테크 대표기업 ‘고피자’의 임재원 대표, 다음달 8일 국내 모바일 식권 시장의 선구자 ‘식권대장’의 조정호 대표를 초청해 ‘현업 CEO와 함께하는 특별한 만남 서초 창업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구가 추진하는 청년창업가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인 ‘서초창업메아리’ 사업의 일환이다. 강의는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각 2시간 가량 진행되며, 창업 성공 노하우 등 사례와 경험담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강연 청취를 원하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인원은 강연당 150명이다.
‘고피자’의 임 대표는 성공 창업 노하우를 주제로 △푸드테크와 기술 접목 △글로벌 진출을 위한 예비 창업가에게 필요한 해결 능력 등에 대해 강연한다. ‘고피자’는 푸드트럭으로 시작해 기업가치 1500억원의 글로벌 예비유니콘기업으로 거듭났다. ‘식권대장’의 조 대표는 실전 창업을 주제로 △계속되는 실패 끝에 결국 창업에 성공한 우여곡절 스토리 △사법고시 준비를 중단하고 창업에 올인한 계기 △플랫폼 비즈니스 및 모바일 식권 시장에 관한 현장 스토리 등 창업부터 M&A까지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강연이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고, 현실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