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고 푸른 하늘과 짙푸른 잔디, 그리고 별들의 샷 대결까지. 제주 서귀포의 핀크스GC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은 제주의 가을을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2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대결 무대인 동시에 갤러리들의 골프 축제다. 주최 측은 올해 총 4300개가 넘는 푸짐한 경품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갤러리 경품 추첨을 통해 1등 SK매직 소파형 안마의자, 2등 SK매직 워커힐 디럭스 매트릭스, 3등 SK매직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가 각 1명에게 돌아간다. 4등 1명과 5등 1명에도 각각 SK매직 비데와 공기청정기가 돌아간다. 프레드릭 시계, 레이쿡 퍼터 등도 준비돼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입장할 때 받은 추첨권을 갤러리 플라자 내 경품함에 응모하면 된다. 1~5등 상품은 29일 대회 종료 뒤 현장 추첨하며 나머지는 사전 추첨한다.
스탬프 투어, 퍼팅 이벤트, 갤러리 스탠드 착석 이벤트 등 현장 참여형 이벤트에는 구찌 시계, 스위스 밀리터리 진공청소기 등이 걸렸다. 스탬프 투어는 코스 내 3곳에 설치된 부스에서 스탬프를 얻으면 돌림판 추첨을 통해 경품에 도전하는 이벤트다. 28일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주요 선수들이 참가하는 사인회가 열린다.
‘집관(집에서 관람)’하는 골프 팬들을 위한 본방 사수 이벤트와 우승자 맞히기도 있다. 본방 사수 이벤트는 대회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하고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다음 생중계를 시청하는 모습을 찍은 인증샷과 필수 해시태그를 본인 계정에 업로드한다. 이후 대회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내 구글 폼 링크를 통해 ‘참여하기’를 누르면 완료된다. 응모는 대회 종료일인 29일까지다. 20일 시작된 우승자 맞히기 이벤트는 대회 2라운드가 열린 27일에 응모가 마감됐다. 두 이벤트의 당첨자는 11월 3일 대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