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3년만에 강남구서 신규 공급…'대우 푸르지오 발라드' 11월 분양 [집슐랭]

내년 2월 입주 앞둔 후분양 단지

총 78가구 규모, 전용 59㎡ 포함

대치·개포동 최중심 입지에 조성

대치 푸르지오 발라드 조감도. 사진 제공=대우에스티대치 푸르지오 발라드 조감도. 사진 제공=대우에스티





대우건설이 자회사 대우에스티를 통해 11월 강남구에서 ‘대치 푸르지오 발라드’를 분양한다. 강남구에 신규 분양 단지가 공급되는 것은 약 3년 만이다.

이 단지는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176-2 외 1필지에 지하 2층~지상 12층, 총 7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조성된다. 내년 2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다. 강남권에서 희소성 높은 전용면적 59㎡가 포함된 주거상품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강남구에서도 전통 부촌으로 손꼽히는 대치동과 개포동의 최중심 입지에 조성되는 만큼 강남의 생활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다. 수인분당선 구룡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교통환경이 편리하다. 주변으로는 양재천, 달터근린공원, 개포공원, 대모산, 구룡산 등 자연환경에 둘러싸여 있어 주거쾌적성이 돋보인다. 개일초, 구룡중, 개포고, 경기여고 등 강남 8학군 내 초중고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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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치도 눈에 띈다. 특히 단지와 맞닿은 대치동 일대에서는 개포우성·선경·한보미도맨션 등 대규모 재건축이 진행될 예정이고, 개포동 또한 대규모 브랜드 신규단지가 신도시처럼 형성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차별화된 설계도 돋보인다. 3베이(Bay) 구성이 용이한 전면부 광폭 특화설계와 와이드 테라스(일부 가구), 다락(일부 가구) 등을 적용해 더 넓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내부에는 이탈리아 수입 명품 주방 가구와 최고급 원목마루, 고급타일 등 프리미엄 마감재를 곳곳에 도입해 주거 품격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조식딜리버리, 홈케어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와 라이프케어, 여행·문화 예약서비스 등도 계획하고 있다. 지역 특색에 맞춰 대치동 학원과 과외 교사를 예약할 수 있는 에듀 케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에서 오랜만에 신규 분양이 예정되면서 벌써부터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강남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는 주거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다음달 중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608 일원에서 갤러리를 오픈할 예정이며, 갤러리 방문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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