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서 대테러 종합훈련 실시

16개 기관 300여명 참여

항공기 피랍, 인질극 등 가정

한국공항공사는 26일 김포국제공항에서 테러범에 의한 항공기·공항버스 피랍 상황을 가정해 훈련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는 26일 김포국제공항에서 테러범에 의한 항공기·공항버스 피랍 상황을 가정해 훈련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26일 김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3년도 김포국제공항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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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풍토병화된 이후 처음 실시된 이번 종합훈련에는 김포공항 테러대책협의회를 중심으로 한국공항공사, 국토교통부 김포항공관리사무소, 공항경찰대, 항공사, 육군 707 대테러 특수임무단 등 16개 기관에서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 테러범에 의한 항공기·공항버스 피랍 △ 여객을 대상으로 한 인질극 진압과 인명구조 △ 설치된 폭발물 탐지 및 무력화 △ 드론에 의한 신종 생화학 테러 공격 등 김포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 상황을 가정해 이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훈련했다.

정근중 김포공항장은 “이번 훈련은 김포공항의 대테러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대비태세를 바탕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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