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멤버들에 대한 마약 루머가 나오자 소속사 하이브(빅히트뮤직)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법적 조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28일 하이브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당사 아티스트와 특정 장소(마약 투약이 이뤄졌다는 서울의 한 유흥업소)에 관련한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BTS 멤버들은 해당 장소를 알지 못하며 방문한 적도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하이브는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 훼손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근거 없는 당사 아티스트 관련 허위 사실에 대해서도 이미 법적 조치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되는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끝까지 엄중한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하이브는 자료 수집 등 준비 단계를 마치는 대로 고소장을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BTS 멤버 2명이 최근 마약 투약이 이뤄진 유흥업소의 단골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