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현대자동차와 함께 전기차를 활용해 '탄소 제로'를 체험하는 '극적 캠핑'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극적 캠핑은 경기 포천시 울미숲 캠핑장에서 28일부터 이틀 간 열렸다. 양(+)극과 음(-)극이 만나 '0'이 되는 것처럼 전기차를 사용한 캠핑을 통해 행사 참가자가 직접 탄소 제로를 실천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LG엔솔의 고성능 배터리가 탑재된 현대차(005380)의 대표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6가 활용됐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20팀, 60여명은 전기차 시승 체험을 위해 아이오닉6 전기차를 직접 운전해 행사장까지 이동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의 전력을 외부로 끌어다 사용하는 비히클 투 로드(V2L)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LG엔솔의 배터리 전문가가 직접 기본적인 배터리 상식부터 배터리 관리의 중요성과 관리 방법 등을 알려주는 배터리 클래스도 열렸다.
LG엔솔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중이 전기차 배터리에 대해 더욱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