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모빌리티지원센터 출범을 알리는 개소식을 경북 김천시 본사에서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지원센터는 관련법률(모빌리티혁신법)에 따라 정부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정하는 전담 지원기관이다.
공단은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예비 지정된 후, 모빌리티혁신법의 시행일인 지난 19일을 기해 정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 센터는 주요 업무로 모빌리티 규제실증특례(규제샌드박스) 운영, 현황조사, 지자체 개선계획의 수립·평가 및 개선사업 지원 등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모빌리티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중앙정부와 지자체 및 민간을 연결하는 가교역할로서, 민간의 신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성화해 미래 혁신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모빌리티 분야 신산업 규제실증특례를 이 센터를 통해 전문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등장과 확산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