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이번엔 짬짜면…GS25, 도시락처럼 점보 사이즈 공간춘 내놔

점보도시락라면이어 두번째 점보 시리즈

공간춘 쟁반짬짜면(공화춘+간짬뽕) 출시

먹방 챌린지 등 품절템 명성 이어나갈 것

점보라면 판매 70만 개, 매출 60억 돌파

GS25 모델이 팔도도시락점보라면과 공간춘쟁반짬짜면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GS리테일GS25 모델이 팔도도시락점보라면과 공간춘쟁반짬짜면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GS리테일




"이번 먹방 챌린지는 점보 짬짜면.”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올해 상반기 큰 인기를 끈 점보도시락라면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2일 점보라면 2탄인 공간춘쟁반짬짜면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GS25는 점보라면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 볶음면 형태로 시리즈 2탄 공간춘을 준비했다. 공간춘은 군 마트(PX) 꿀조합 레시피인 공화춘짜장과 간짬뽕을 결합한 '짬짜면(짜장+짬뽕)'이다.



공간춘은 가로 34cm, 세로 28cm 높이 9cm의 용기 안에 일반 1인분 라면 8개와 공화춘짜장소스 1개, 간짬뽕소스 1개, 후레이크 1개, 매운소스 1개가 동봉됐다. 최근 매운맛 라면 트렌드에 따라 개인별 기호에 맞춰 사용될 수 있도록 매운소스를 추가로 넣었다. 필요한 끓는 물의 양은 2.2ℓ이며, 취향에 따라 공화춘짜장과 간짬뽕을 반반씩 따로 조리해 나눠 먹거나 섞어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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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패키지 디자인은 점보라면이 유튜브 먹방 콘텐츠로 자주 활용되는 것에 착안해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에 올릴 만한이란 뜻의 신조어)의 의미를 담아 유튜브 플레이 모양으로 제작됐다. 또 캐릭터가 공화춘짜장과 간짬뽕을 들고 있는 이미지를 삽입해 두 가지 상품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해당 상품은 전국 GS25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주 목요일 점포 당 최대 4개씩 입고될 예정이다. 가격은 1만 2300원이다.

GS25는 압도적인 크기와 뛰어난 상품력으로 기획된 공간춘이 상반기 점보도시락라면에 이어 하반기 점보 트렌드와 인기 품절템으로써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먹방 콘텐츠가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 말 출시한 점보도시락라면은 온∙오프라인에서 먹방 열기와 대용량 트렌드를 선도했다. 실제 온라인에서는 점보도시락라면 관련 유튜브 숏츠 영상 중 최고 재생수를 기록한 콘텐츠의 재생수는 2340만 회를 넘어섰다. 인스타그램 언급량은 누적 2만 건을 돌파했다.

오프라인에서는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70만 개, 매출 60억 원을 기록했다. 이벤트성으로 5만 개 한정 운영하려던 상품이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상시 운영상품으로 전환돼 현재 GS25 라면 중 매출 1위를 달성하고 있다.

GS25는 먹방 트렌드와 컵라면은 1인분이라는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크기가 색다른 것을 찾아 즐기려는 요즘의 고객 수요에 부합되면서 큰 인기를 끈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김대종 GS리테일 가공기획팀 상품개발담당자(MD)는 "점보라면을 향한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대용량 열풍을 이어갈 새로운 형태의 두 번째 점보라면을 준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기존의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고객이 경험해보지 못한 맛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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