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 축구사랑나눔재단과 빅이슈코리아가 축구를 통해 국내·외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축구 프로그램을 협력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2일 축구회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KFA 축구사랑나눔재단의 김호곤 이사장과 빅이슈코리아 김수열 이사장, 홈리스월드컵 재단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제임스 맥미킨이 방한해 참석했다. KFA 축구사랑나눔재단과 빅이슈코리아는 축구를 통해 주거 취약계층이 자신감을 회복하여 삶의 긍정적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축구 활동을 통해 사회 참여를 독려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소외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스트리트 풋볼’의 국내 프로그램 보급과 함께 ‘홈리스’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태도를 바꿀 수 있는 글로벌 사회공헌 축구 프로그램인 ‘홈리스월드컵’이 아시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빅이슈코리아가 유치를 준비하고 있는 홈리스월드컵의 실사를 위해 방한한 맥미킨 홈리스월드컵 재단 최고운영책임자는 “홈리스월드컵은 변화의 촉매제로서 참여한 여러 선수의 인생이 긍정적으로 변화가 생겼고 주거 빈곤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 왔다”며 “아직 아시아에서 홈리스월드컵이 개최된 적이 없다. 환상적인 도시인 서울과 한국의 시민들에게 큰 영감을 전할 기회가 꼭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곤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중들이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인식과 태도가 변화되길 기대한다”며 “ 빅이슈코리아에서 홈리스월드컵 대회 유치를 준비하고 있는데 국내의 많은 기업과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 재단도 힘이 닿는 데까지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