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무교동 소재의 한 고층 건물에서 남성이 투신해 숨졌다.
2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6분쯤 서울 중구 무교동의 한 15층 규모 건물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고 과정에서 전선이 끊어져 해당 건물 일대가 정전됐다. 경찰은 현재 한국전력(한전) 측이 복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건물에서 근무하던 남성이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현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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