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공항공사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MOU 체결

공항 이용객과 지역민 대상 문화예술 활동 지원 프로그램 기획

11~15일 국립항공박물관·김포공항에서 시범 운영

사진 제공=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사진 제공=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한국공항공사와 공항 기반 수요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 운영을 위한 엽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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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양 기관은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14개 공항 내 실행 가능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개발 및 운영 가이드 제작과 공항 이용객 및 지역민 대상 문화예술 향유 기반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우선 11일부터 15일까지 김포국제공항과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시범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미디어아트 프로그램 ‘자율비행’은 11~12일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생태순환 프로그램 ‘노이즈 트래쉬’는 14~15일 김포공항 나래마루에서 만날 수 있다. 오은 시인과 함께 하는 키링 제작 프로그램 ‘이번 여정은’은 15일 김포공항 국내선 탑승 게이트에서 진행된다.

박은실 교육진흥원장은 “항공을 이용한 출장과 여행도 하나의 일상이 된 만큼 문화예술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항공사와 협력하게 됐다”며,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국내 타 공항에서도 더 많은 이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순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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