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尹지지율, 1.1%p 오른 36.8%…2주 연속 상승 [리얼미터]

부정평가 60.2%…1.7%p 하락

국민의힘 1.9%p 오른 37.7%

민주당 3.2%p 떨어진 44.8%

자료=리얼미터자료=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36.8%를 기록한 것으로 6일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 역시 소폭 오른 37.7%로 집계됐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2%포인트 하락한 44.8%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5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10월 23~27일)보다 1.1%포인트 오른 36.8%였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최근 2주 연속 상승세(32.5%→35.7%→36.8%)를 보이고 있다. 부정 평가는 1.7%포인트 내린 60.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7.0%p↑)과 대전·세종·충청(4.3%p↑), 서울(2.3%p↑), 광주·전라(1.4%p↑) 등에서 긍정 평가가 높아졌다. 연령대를 보면 60대(2.2%p↑), 30대(2.1%p↑), 20대(1.7%p↑) 등에서 올랐고,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3.1%p↑)에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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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리얼미자료=리얼미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7.7%, 더불어민주당이 44.8%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1.9%포인트 오르고 민주당은 3.2%포인트 내린 수치다. 정의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보다 0.1%포인트 내린 2.2%, 무당층은 0.6%포인트 오른 11.1%였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대구·경북(7.2%p↑), 대전·세종·충청(2.9%p↑), 부산·울산·경남(2.5%p↑), 인천·경기(2.2%p↑), 남성(2.1%p↑), 30대(8.4%p↑), 60대(4.4%p↑), 50대(2.9%p↑), 보수층(2.4%p↑)에서 상승한 반면 광주·전라(2.5%p↓), 70대 이상(4.1%p↓)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6.5%p↓), 대구·경북(5.1%p↓), 인천·경기(3.9%p↓), 서울(2.9%p↓), 남성(6.7%p↓), 20대(8.2%p↓), 30대(5.9%p↓), 60대(3.2%p↓), 보수층(4.7%p↓) 등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 2~3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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