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강스템바이오텍(217730)은 지난 2일~3일 진행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에 대한 유상증자 청약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유상증자 전체 물량의 약 10%에 대한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하여 초과 청약을 달성했다. 이로써 최종 청약률 133%로 청약금액인 209억7,000만원을 100% 확보하게 됐다. 금번 증자의 주금 납입일은 오는 7일이며, 상장예정일은 11월 20일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에는 내년 6월 예정된 아토피 피부염 및 골관절염 치료제 임상시험 결과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2024년 아토피 치료제 품목허가 신청과 골관절염 치료제 조기 기술수출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종천 강스템바이오텍 대표는 “주주분들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금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아토피 치료제 임상 3상 및 골관절염 치료제 임상 1상의 성공적인 결과를 확보하여 품목허가 신청과 기술수출을 추진하고, 오가노이드 연구개발 등을 통해 신속하게 성과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