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 K-Food조리전공의 최영호 교수와 대표동아리(수저락)가 부산 해운대 축제와 어린이 공유공간에서 나눔 봉사를 잇달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6일 영산대에 따르면 K-Food조리전공은 지난달 28일 해운대구 구남로에서 열린 ‘제6회 해운대청소년축제’에서 버터쿠키와 포춘 쿠키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축제의 제목은 ‘날 보다’로, ‘현재의 나를 바라보다’라는 의미와 ‘보다(better) 더 나은 미래의 날(day)’이라는 중의적 표현이다.
K-Food조리전공은 청소년들이 간식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부스로 호응을 얻었다.
앞서 같은 달 26일에는 해운대구 반송종합사회복지관 반올림을 방문해 반송1동주민센터, 반송종합사회복지관, 장산길행복마을과 함께 간식 나눔 활동을 벌였다.
이 봉사는 수저락 학생들이 매달 한두 차례씩 반송지역 아이들을 위해 간식을 만들어 나누는 재능기부다.
이날 최 교수와 수저락은 불고기 브리또와 데리야끼 치킨 브리또를 제작·포장해 나눴다.
최 교수는 “올해 3월부터 매달 봉사활동을 실시해 재학생이 봉사를 생활화하고 지역민과 함께 살아가는 태도를 갖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학생들이 능력과 인성을 모두 갖춘 셰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