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한국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대학원생들에게 2023년도 하반기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러시아·베트남·우즈베키스탄·중국 국적의 유학생들로 각각 2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 상반기 5명에 이어 총 1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게 됐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2005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외국 국적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서류 전형, 면접 등을 거쳐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평가해 최종 선정된다. 현재까지 총 29개국 120여 명의 외국인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백수미 이사장은 “먼 외국에서 한국으로 유학을 와 성실하게 배움을 실천하는 우수한 외국인 인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