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태광산업, 저개발국 아동에게 애착인형 전달

임직원 250여명 애착인형 모아 전달

조진환(왼쪽) 태광산업 대표와 백민호 월드쉐어 사무국장이 지난 3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월드쉐어와 '애착인형 코니돌 전달식' 이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태광산업조진환(왼쪽) 태광산업 대표와 백민호 월드쉐어 사무국장이 지난 3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월드쉐어와 '애착인형 코니돌 전달식' 이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태광산업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월드쉐어와 저개발국의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임직원 참여형 기부 행사인 ‘애착인형 코니돌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태광산업이 자체 환경·사회·지배구조(ESG)위원회를 신설한 이후 첫 활동이다. 조진환 태광산업 대표와 백민호 월드쉐어 사무국장 등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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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인형 코니돌 기부 캠페인은 빈곤 국가 아이들을 위해 교육·정서적으로 필요한 물건을 후원자들이 직접 만들어 전하는 기부 봉사활동이다.

임직원 250여 명은 저개발국의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금과 애착인형 코니돌을 모았다. 완성된 코니돌은 월드쉐어를 통해 전 세계 아이들에게 전달된다.

양사는 국내 취약계층 그룹홈 아동들에게도 10년 이상 꾸준한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2013년 6월부터 올해까지 10년 동안 약 5억원의 후원금을 매년 120명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지난 6월에는 후원 연장 협약을 통해 2026년 6월까지 약 30개월동안 2억여원의 후원금을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외 취약 계층 아동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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