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농수산진흥원, 파주 등 16개 시·군 학교 수산물 공동구매 업체 공모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따른 학교급식 안전 관리 차원

현장 평가 등 통해 우수업체 7개 최종 선정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전경경기도농수산진흥원 전경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수산물 공동구매를 진행하지 않는 16개 시·군 학교에 추천할 공동구매 업체 공모를 실시한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학교급식 수산물 안전성 관리강화를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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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의 구입-가공-유통 단계별로 현장평가, 제안서평가, 가격평가 등을 거쳐 최종 우수업체 7개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업체들은 16개 시·군(파주·연천·포천·의정부·양주·동두천·구리·남양주·광주·이천·여주·양평·평택·안성·오산·가평)에 권역별 공급업체로 추천한다.

사전공고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며 본공고는 6일부터 16일까지다. 참가 자격은 경기·서울·인천에 본사 및 제조·가공공장이 있고, 2022학년도 경기·서울·인천 소재 학교 납품실적이 10개교 이상이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홈페이지 알림마당 내 입찰/공모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교급식으로 공급하는 수산물은 국내산을 원칙으로 한다. 국내산이라도 오염의 우려가 있는 지역과 일본산(일본근해 포함) 수산물 공급은 금지한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경기도형 학교급식 수산물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손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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