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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바이오, 파킨슨병 치료제 연구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APX-NEW 개발 속도 낼 것"

압타바이오 CI. 사진 제공=압타바이오압타바이오 CI. 사진 제공=압타바이오




압타바이오(293780)가 7일 파킨슨병 동물모델에서 뇌질환 치료제 APX-NEW의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 내용이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도파민 신경세포와 노령 쥐 알파시누클레인 과발현 파킨슨병 동물모델에서 APX-NEW의 우수한 파킨슨병 치료 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이뤄졌다.



파킨슨병 치료제 분야 전문가인 미국 델라웨어 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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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논문에서 화합물 최적화 연구를 통해 뇌전달 효율 및 치료 효과를 높인 APX-NEW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도파민성 세포와 노령의 알파시누클레인 유도 파킨슨병 모델에서 파킨슨병 치료 효과가 우수함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APX-NEW는 매우 낮은 약물 농도에서 도파민성 세포 생존력을 증가시키고 세포독성을 감소시켰다. 세포에서 활성산소 및 단백질 응집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노령의 알파시누클레인 유도 파킨슨병 모델에서 경구 투여 치료는 뇌의 도파민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알파시누클레인 감소 및 단백질 응집을 감소시키며 운동기능장애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APX-NEW가 알파시누클레인을 저해하는 경구용 첫 저분자 화합물이 될 수 있도록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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