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與 혁신위 "40세 미만 청년 국회의원 비율 높여야"

7일 화상회의에서 '다양성' 주제로 논의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3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3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3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3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7일 진행한 화상회의에서 40세 미만 청년 국회의원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내용과 자녀를 둔 30∼40대 여성들이 국회에 들어오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공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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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는 '통합'과 '희생'에 이어 세 번째 키워드인 '다양성'을 주제로 자유발언 형태로 진행됐다.

혁신위의 한 관계자는 "청년 유권자 비율이 거의 30%가 넘어간다고 하는데 40세 미만 의원은 5% 남짓밖에 안 된다고 한다"며 "세대 유권자 수에 비해 그 세대 의원 수가 적으면 그것도 문제 아니겠느냐"고 논의 배경을 설명했다.

여성과 관련해서는 등산로에서 여성을 성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을 방문하자는 의견도 나왔다고 한다. 혁신위는 9일 현장 회의를 열어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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