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결제 기업 리플이 아프리카 모바일 결제 제공업체 ‘온아프리큐’와 협력해 아프리카 국가 간 결제 솔루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플은 온아프리큐와 아프리카 27개국과 호주·영국 및 걸프협력회의(GCC) 간 새로운 결제 경로 확대를 위해 협업한다. 이에 따라 온아프리큐의 3개 파트너 회사는 리플 페이먼트의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다. 제이지 트렌스퍼는 호주에, 페이엔젤은 영국에, PYYPL은 GCC 회원국인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및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각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금은 아프리카 국경 간 결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아론 시어스 리플 글로벌 고객 성공 수석 부사장은 “나이지리아,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같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소비자는 일상적인 결제를 목적으로 가상자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앞으로 시장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