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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외국인 전용 ‘우리 원 글로벌’ 출시…17개 언어 지원

해외송금 및 외국인 맞춤 생활편의서비스 제공

우리은행의 외국인 전용 '우리 원(WON) 글로벌' 관련 이미지/사진 제공=우리은행우리은행의 외국인 전용 '우리 원(WON) 글로벌' 관련 이미지/사진 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이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의 편리하고 쉬운 금융거래를 위해 맞춤형 모바일 뱅킹 서비스 ‘우리 원(WON) 글로벌’ 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 등 17개 언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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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우리 글로벌 뱅킹’을 재구축해 출시한 ‘우리 원 글로벌’은 외국인 고객이 많이 사용하는 해외송금서비스를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서비스인 우리 글로벌 퀵 송금, 모바일 머니그램, 캄보디아 윙(WING) 해외송금 외에 입금 금액이 즉시 자동 송금되는 ‘우리ONE해외송금’과 ‘다이렉트 해외송금’, 수취인명 및 은련카드 번호로 중국으로 송금하는 ‘우리은련퀵송금’을 새롭게 도입했다.

외국인 특화 비금융 생활편의서비스도 마련됐다.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비대면 ‘출국 만기보험금 접수대행’ 서비스와 외국인등록증 등기우편 배송현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외국인등록증 배송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우리 원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부터 신규가입 및 해외송금 이용 고객 대상으로 △편의점 모바일 쿠폰 5000원 △편의점 모바일 쿠폰 1만 원 △치킨 쿠폰 등의 혜택을 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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