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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황]외인·기관 '사자'…코스피 장중 상승 전환

코스닥은 하락세…2차전지주 내리막





공매도 전면 금지 나흘째인 9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상승 전환했다.



이날 오후 3시 0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58포인트(0.40%) 오른 2432.1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31포인트(0.18%) 오른 2425.93으로 시작해 보합권 내에서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41억원, 1,842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2,995억원어치 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사자’ 공세로 돌아섰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1.37%), 삼성전자우(005935)(-0.35%)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0.72%), SK하이닉스(000660)(0.39%) 등 반도체주는 힘을 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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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0포인트(0.96%) 내린 802.92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87포인트(0.35%) 오른 813.89로 출발한 뒤 하락으로 전환, 하강기류가 강해지는 모습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2억원, 711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21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날 외국인은 350억원가량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이날 순매도로 전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2.74%), 에코프로(086520)(-0.95%), 포스코DX(022100)(-0.88%) 등 2차전지 종목이 하락 중이다.

JYP Ent.(035900)(1.64%)가 1%대 상승하며 고군분투 중이다.

최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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