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HMM, 시리아 난민 구호품 운송 지원

네파 방한의류 등 난민캠프에 전달

10일 인천광역시 서구 네파물류센터에서 진행된 ‘요르단 난민캠프 2차 구호물품 운송’ 전달식에서 HMM을 비롯한 네파, 휴먼아시아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HMM10일 인천광역시 서구 네파물류센터에서 진행된 ‘요르단 난민캠프 2차 구호물품 운송’ 전달식에서 HMM을 비롯한 네파, 휴먼아시아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HMM





HMM(011200)이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 및 취약 계층을 위한 국제 구호물품 운송을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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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후원은 비정부기구(NGO) 휴먼아시아를 통해 아웃도어 전문 업체 네파의 방한 의류 2000여 점을 요르단 난민 캠프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HMM은 해상 운송뿐만 아니라 통관, 내륙 운송 등 전 구간의 운송도 지원한다. HMM은 9월 운송 후원에 이어 추가로 구호물품이 확보됨에 따라 올해 두 번째 후원에 동참했다.

이날 인천광역시 서구 네파물류센터에서 진행된 ‘요르단 난민캠프 2차 구호물품 운송’ 전달식에는 HMM을 비롯해 네파·휴먼아시아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HMM 관계자는 “글로벌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해운업의 특성을 활용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MM은 올해 1월과 9월에 NGO 기관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베트남·캄보디아 등지로 교복·방호복·신발 등 구호물품 전달을 지원했다. 올해 3월에는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를 위해 구호물품 해상 운송과 주거용 컨테이너 150개를 무상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사회 공헌을 펼치고 있다.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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