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NH투자증권"JYP Ent, 뜯어보면 더 좋은 실적"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13일 JYP Ent.(035900) 대해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JYP Ent의 일본 돔투어 매출의 반복적인 이연에도, 저연차 아티스트 전반의 매출 확대가 호실적 이끌었다”며 “주력 아티스트 스트레이키즈의 경우 일본·미국 중심의 팬덤 증가세 지속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10일 발매된 스트레이키즈 신보의 선주문량 보도 부재한 가운데, 1일차 판매량이 전작의 79%에 그쳤다”며 “다만 지난달 발매된 세븐틴 신보 판매량 추이에 미루어볼 때, 스트레이키즈 역시 전작 수준의 초동 판매량(450만~494만장) 이어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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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최근 중국 팬덤 내 공동구매 과열 경쟁 자정 움직임으로 K팝 아티스트 전반의 중국 공동구매 물량이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중국 팬덤의 개인구매 여전히 순항 중이며, 그 외 국가로의 판매 증가로 중국 의존도 낮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중장기 관점에서 볼 때는 오히려 건강한 판매 믹스가 형성되는 중”이라며 “단순 판매량보다 그 내용을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3분기 연결 매출액 1,397억원(+47% y-y), 영업이익 438억원(+59% y-y)으로 시장 기대치 상회했다"며 “저연차 아티스트의 앨범·MD 매출 등이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ITZY, 엔믹스 등 저연차 걸그룹의 무난한 신보 판매량 덕택에 안정적인 음반 매출 지속되고 있다"며 “음원 매출의 경우 글로벌 중심의 안정적 성장세 지속 중인데, 라이브러리 누적에 힘입은 q-q 매출 성장 지속됨에 주목하고 있고, 중장기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hyk@seadaily.com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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