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개월간 공사가 중단된 부산 사상구의 한 주상복합아파트가 결국 분양보증사고 처리됐다.
13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신승주택이 시행하는 부산 사상역 경보센트리안 3차 사업장에 분양보증사고가 발생했다고 계약자들에게 공지했다.
이는 부산 사상역 인근에 들어서는 지하 2층~지상 20층, 총 222가구(아파트 151가구, 오피스텔 71가구) 규모의 단지로, 2021년 4월 분양했다. 분양 당시 고지했던 입주예정일은 올 6월이었으나, 공사가 중단되면서 여전히 공정률은 9월 기준 86.13%에 그쳤다. HUG 관계자는 "공사가 6개월 이상 중단되면서 분양보증 약관에 따라 분양보증사고 처리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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