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획조정실장에 김상한(57) 전 복지정책실장이 13일 임명됐다.
김 실장은 제37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다양한 행정 경험과 탁월한 추진력을 갖춘 서울시의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고려대 법학과와 미국 시러큐스대 행정학과 석사 과정을 마쳤고 약 30년 동안 서울시에 재직하며 예산담당관, 경영기획관, 행정국장, 복지정책실장 등 핵심 보직을 거쳤다.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대통령이 임용권을 가진 일반직 고위공무원으로, 시의 임용제청에 따라 대통령 재가를 통해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