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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메코쇼, 내년 아시아 6개국 동시방영 확정

배우 송지효. 사진 제공=넥서스 E&M배우 송지효. 사진 제공=넥서스 E&M




K뷰티로 무장한 예능 프로그램 ‘헤메코쇼’가 홍콩·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미얀마·대만 등 아시아 6개국에서 동시 방영된다.

헤메코쇼는 배우 송지효를 비롯한 한류스타들과 한국 최고의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손을 잡고 ‘불편한 미용실’을 창업하는 내용이다. 매주 아시아에서 인기 있는 연예인이 게스트로 참여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로레알 앰배서더인 박제희 헤어스타일리스트와 ‘겟잇뷰티’ 등 뷰티 프로그램에 출연한 설은 메이크업아티스트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불편한 미용실로 보내진 다양한 사연을 바탕으로 놀라운 메이크 오버를 선사하며 감동과 재미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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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와 뷰티를 결합한 ‘헤메코쇼’는 기존 뷰티 프로그램의 트렌드 제공을 뛰어넘어, 방송과 유튜브를 넘나드는 예능 포맷으로 올 하반기 아시아 방송사들로부터 주목받아왔다. 홍콩의 HOY TV, 베트남 VTC, 대만 MOMOTV, 필리핀 GMA, 미얀마 MRTV 등 방송국에서 주말 예능 황금시간대 편성을 확정한 상태다. 올 12월부터 예고편이 송출될 예정이다.

‘헤메코쇼’는 중국을 비롯해 홍콩,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해 시청률 1위를 다수 기록한 조원국 PD의 기획으로 제작된다. 배우 송지효가 메인 MC이자 불편한 미용실 원장으로 참여해 다양한 게스트들과의 케미는 물론, 뷰티 실전 팁 등 새로운 개념의 뷰티 토크쇼를 선보인다.

조원국 메인 PD는 “헤메코쇼는 아시아 시청자들에게 K뷰티를 소개하고, 다양한 국가의 시청자들이 불편함 없이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도록 각 국가의 문화와 한류를 적절히 배합하여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사인 스튜디오 삼층집 관계자는 “아시아 6개국 및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방영되기 때문에 국내 뷰티 관련 제품들이 여러 나라에 진출할 좋은 기회”라면서 “각 국가의 홈쇼핑 채널과 유명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을 통해 참여 제품들의 판매 촉진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헤메코쇼는 2024년 상반기 아시아 6개국을 통해 공식 론칭된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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