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보험대리점(GA) 첫 상장사인 에이플러스에셋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별도기준)이 1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2%(60억 원)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도 230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6억 원(36.6%) 늘어 지난해 전체 매출액을 넘어섰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발생한 리츠 관계회사(코크렙 31호)의 대규모 건물매각 이익으로 인해 242억(68.4%) 감소한 112억원을 기록했다.
에이플러스에셋 측은 "3분기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은 단기납 저해지 종신보험의 판매 호조로 영업이 활성화된 영향이 컸고 손해보험 판매도 전년 대비 45% 이상 증가하며 매출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또 2021년 ‘1200%룰’ 시행으로 이연됐던 수수료 수입이 본격적으로 수익에 반영되고 있다는 점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끼쳤다는 설명이다. 올 상반기 실적에 반영된 매출 이연분은 13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억원 이상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