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10월 소비가 증가세를 유지하고 생산도 전망치를 웃돌며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더딘 경기 회복이 더딘 탓에 투자는 8개월째 내리막세를 면치 못하며 불안감을 해소하지 못했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10월 소매판매가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월치(5.5%)와 전망치(7%)를 모두 상회했다.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4.6% 늘었다. 전달(4.5%)과 예상치(4.3%)를 모두 소폭 웃돌았다.
반면 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대비 2.9% 증가하며 전망치·전월치(3.1%)에 못 미쳤다. 중국의 10월 실업률은 5.0%를 기록, 전달과 동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