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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플립 CEO “페라리 비트코인 결제, 시장의 승리”

/페라리 홈페이지 캡처/페라리 홈페이지 캡처





ATM 업체 코인플립의 최고경영자(CEO)가 “페라리의 비트코인 결제 도입은 시장의 승리”라며 앞으로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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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벤 웨이스 코인플립 CEO는 “페라리가 가상자산 결제를 도입한 것은 시장이 2023년 이룬 가장 큰 승리 중 하나”라고 말했다. 페라리는 지난달 가상자산 결제 기업인 비트페이를 도입, 가상자산 결제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워싱턴과 라스베거스를 포함한 미국 10개 지역의 페라리 매장에서 SF90 스트라달레, 페라리 프로산게, 데이토나 SP3 등의 모델을 가상자산으로 구매 가능하다. 페라리 측은 “대체 결제 솔루션에 대한 고객의 수요와 회사의 탄소 중립 목표에 따라 가상자산 결제를 도입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웨이스는 페라리를 시작으로 많은 기업들이 비트코인 결제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제 유명 기업들이 페라리의 뒤를 따르는 것은 시간 문제”라며 “지난 10년 동안 최고의 성과를 낸 비트코인을 많은 기업들이 수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웨이스는 “기업들의 가상자산 결제 도입은 시장에 많은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기업의 가상자산 채택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결과적으로 보다 명확한 규제 체계 정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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