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프롬바이오, 매스틱 검으로 피부장벽 강화한다…특허 취득

'피부장벽 기능 개선용 조성물'

피부 미백·피부 장벽 개선 등 도와

독성·부작용 적어…화장품 출시 목표





프롬바이오(377220)가 ‘수용화 매스틱 검을 이용한 피부장벽 기능 개선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스틱 검은 매스틱 나무에 상처를 내 거기에서 흘러나오는 수액을 굳힌 천연수지를 뜻한다.



이 특허는 수용화 매스틱 검이 인간 피부각질세포에 독성을 보이지 않으며, 염증인자로 감소된 피부장벽 ‘필라그린’과 피부각질세포의 결합을 도와주는 ‘트랜스클루타미나아제 1’의 발현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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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장벽 기능 개선은 피부각질세포의 정상적인 분화를 촉진해 피부 장벽을 강화하거나 각질세포 외막 형성을 도와주는 것을 뜻한다. 이는 피부 갈라짐, 이상 각질 탈락, 피부 민감성 억제 등을 돕는다.

프롬바이오는 매스틱 검 조성물이 상대적으로 독성과 인체 부작용이 적은 천연 원료라는 점에 착안, 피부 미백과 피부 장벽 개선 등 기능성을 갖춘 저자극 화장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홍인기 연구소장은 "프롬바이오의 연구 개발 역량으로 수용화 매스틱 검을 활용한 연구 성과를 추가로 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능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프롬바이오는 매스틱 검을 활용한 피부 미백용 조성물과 항알러지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등록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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