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150명 채용

내달 4일까지 지원자 접수





대한항공(003490)이 올해 하반기 신입 객실 승무원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으로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여객 사업 회복에 대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 객실 승무원 지원자 접수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총 150여 명이다.



대한항공은 올 6월에도 150명의 신입 승무원을 채용한 바 있다. 이번 공채와 합치면 올해 뽑는 신입 승무원만 300여 명에 달한다. 객실 승무원 외에도 현재 여객·화물·재무·노무 등 일반직 신입 및 경력 채용도 200여 명 수준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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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관계자는 “6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승무원 공채”라며 “엔데믹으로 국제선 노선 확장이 본격화되면서 승무원 채용 규모도 매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신입 객실 승무원은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이전 졸업 예정자 가운데 교정시력 1.0 이상이며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고 2024년 3월 입사 후 근무에 지장이 없으면 지원할 수 있다. 어학 성적은 토익 550점 이상이거나 토익스피킹 IM 1 이상 또는 오픽 레벨 IM 1 이상이면 된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1차 면접 △2차 면접 및 영어 구술 시험 △3차 면접 △건강검진 및 체력·수영 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1차 면접은 지난 채용과 마찬가지로 최대 3분 이내의 영상을 제출하는 비대면 면접으로 진행된다. 체력 시험 역시 지난 채용과 동일하게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시행하는 체력 인증으로 대체한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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