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무언설태] 민주, ‘청년 비하’ 현수막 사과…뒤늦게 과오 인정?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20일 청년 비하 논란을 일으킨 현수막 문구에 대해 “기획 의도가 어떠하더라도 국민과 당원이 보시기에 불편했다면 명백한 잘못”이라며 사과했습니다. 민주당은 최근 2030세대를 겨냥해 ‘정치는 모르겠고, 나는 잘살고 싶어’ 등의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공개해 청년층을 무능한 세대인 것처럼 비꼬았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민주당이 “당과는 관계없고 업체에서 문구를 만든 것”이라고 변명했다가 뒤늦게 과오를 시인했네요. 특정 세대 능멸까지 득표 수단으로 동원하는 행태를 언제까지 계속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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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창당 가능성을 거론하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대규모 ‘온라인 연락망’을 모집 중이라며 ‘몸값 올리기’에 나섰습니다. 이 전 대표는 20일 한 라디오에서 “(연락망 구축에) 오전 8시 3만 9500명이 참여했다”며 “최종적으로 10만 명 정도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등 여권 지도부를 연일 비판하면서도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야당을 공격한 적이 없으므로 아무래도 ‘친야(親野) 신당’을 만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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