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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HBM 집중 투자 ETF 출시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

한미반도체·이수페타시스 등 편입

만기매칭형 ETF도 동시 출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주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내놓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을 신규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ETF는 AI 반도체 수요에 최적화된 반도체인 HBM에 집중 투자한다. HBM이란 한번에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대역폭을 크게 증가시킨 반도체다. HBM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고도의 패키징 핵심공정 기술이 필요하며 현재 우리나라가 글로벌 HBM 시장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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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한미반도체(042700)(16.1%), 이수페타시스(007660)(9.0%), 이오테크닉스(039030)(8.2%), 하나마이크론(067310)(6.6%) 등이 있다. 기초지수는 ‘iSelect AI반도체핵심공정’으로 20일 기준 국내 반도체중소형주 지수 중 HBM 등 AI반도체 관련주 비중이 가장 높다. 모바일·PC 등 비중이 큰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는 제외하고 잠재 성장성이 높은 HBM 및 AI반도체 관련 핵심 기업로만 구성했다.

한편 미래에셋운용은 이날 ‘TIGER 24-12 금융채(AA-이상) ETF’도 동시 상장한다. 내년 12월 만기가 돌아오는 신용등급 AA- 이상 우량 금융채에 투자하는 만기매칭형 채권 ETF다. 20일 기준 예상 만기수익률(YTM)은 연환산 4.35% 수준이다. 만기매칭형 채권 ETF는 매수 후 만기까지 보유하면 예상했던 원금과 이자 수익을 실현할 수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 정기예금의 대체재로 각광받고 있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ETF는 AI 수혜 반도체 기업들을 찾고 있는 투자자에게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또 끝나지 않은 금리인상 이슈와 불안정한 주식 시장 상황에서 안정적인 투자 전략을 세우고 싶은 투자자라면 TIGER 만기매칭형 채권 ETF 시리즈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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