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관현악단의 새 예술감독 겸 단장에 채치성(사진) 전 국악방송 사장이 21일 임명됐다. 채 단장은 국악방송 사장, KBS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한국방송공사(KBS) 라디오 국악 프로듀서 등을 역임했다.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 이수자이자 국악 작곡가, 지휘자로 꾸준히 활동해온 예술인이다. 신임 예술감독 겸 단장의 임기는 2026년 11월 20일까지 3년이다.
박인건 국립극장장은 “예술인이자 국악 기획·제작 전문가로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예술감독 겸 단장으로 임명하게 돼 기쁘다”며 “국립중앙극장과 국립국악관현악단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 한국을 이끄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