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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역세권’ 올해도 가격 오르고 청약 흥행

8호선, 2호선, 신분당선, 5호선 역세권 단지 전년말 대비 10%이상 매매가 상승

수도권 역세권 단지, 올해 1순위 경쟁률 비역세권 단지 대비 약 4배 높아

교통 편리성이 내집마련의 우선 순위로 나타나

강동역 SK 리더스뷰 조감도_전망강동역 SK 리더스뷰 조감도_전망



올 상반기 부동산시장 침체 속에서도 수도권 ‘역세권’ 단지는 높은 집값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선방해 주목받고 있다. 전통적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역세권 단지가 올해도 큰 인기를 끈 것이다.

최근 부동산정보 플랫폼 직방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호선(14.15%), 2호선(12.32%), 신분당선(11.94%), 5호선(11.80%), 수인분당선(10.49%) 인근 역세권 아파트값은 지난해 12월 대비 매매가격이 10%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인기는 분양시장 수치에서도 나타났다. 수도권 역세권 단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이 비역세권 단지의 경쟁률에 비해 약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에서는 총 106개 단지, 3만3,151세대가 청약시장에 나왔으며 이 중 역세권(반경 500m 이내 또는 도보 10분 거리, 네이버 지도 기준, 예정역 포함) 38개 단지, 6,837세대를 분양했다. 비역세권 단지는 68개, 총 2만6,314세대가 공급됐다.

역세권과 비역세권 단지의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을 비교한 결과 그 차이는 상당히 크게 나타났다. 올해 역세권 단지의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39.06대 1을 달성했지만, 그 외 비역세권 단지는 9.8대 1을 기록해 약 4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이렇게 역세권 단지가 주목받는 이유로는 수요자들이 부동산 결정 시 주요 고려 요인 중 ‘교통 편리성’이 가장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서 발표한 ‘부동산 트렌드 2023 살고 싶은 주택’ 설문 조사(서울 702명, 경기도 일부 지역 302명, 대전·세종 300명 총 1,304명 대상)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해당 설문조사에서 ‘향후 주택 결정 시 입지적 고려 요인’(9개 항목 중 3개 선택)에 대한 답으로 ‘교통 편리성'(64%), '생활편의, 상업시설 접근 편리성'(60%), '직장과의 거리/직주 근접성'(47%), '개발/투자가치, 지역 호재'(3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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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상승률이 가장 큰 8호선과 5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강동구 일원에서 SK에코플랜트는 ‘강동역 SK 리더스뷰’를 분양중이다. 지하 6층 ~ 지상 20층, 총 3개동에 전용면적 84~99㎡ 378실로 구성되며 여기에 1만5,000㎡ 규모의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 생활 인프라의 가치가 더해질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강동역·길동역이 가깝고, 5·8호선 천호역 이용도 수월하다. 여기에 9호선 길동생태공원역(예정)도 인접해 개통되면 강남,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은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8호선 암사역~구리시~별내신도시 구간은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9호선 4단계 연장 사업은 지난해 8월 2공구가, 12월에 1·3공구가 착공에 들어가 본격 추진되고 있다.

학군 또한 뛰어난 천동초와 동신중이 있으며, 강동구립 천호도서관이 가까워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과 면학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 명일동 학원가도 이용하기 쉽다.

단지 바로 앞 강동성심병원이 있고, 길동 복조리시장, 현대백화점, 이마트, 2001아울렛, CGV, 강동아트센터 등 각종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천호동 로데오거리를 중심으로 형성된 쇼핑, 생활, 문화, 편의시설 등 완성된 생활 인프라를 입주시 바로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또, 일자산허브천문공원, 길동생태공원, 강동그린웨이, 광나루한강공원, 올림픽공원 등 녹지공간도 가까워 주거환경 또한 쾌적하다.

단지는 입주시까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계약금 5% 신용대출 이자지원, 중도금 무이자, 계약 축하금 지원 같은 특별한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입주 시점 시세가 분양가 이하일 경우 사업주체에게 환매 가능한 환매조건부 분양도 진행 중으로 계약자들의 입주시점 시세 하락 걱정을 없앴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해 실거주 뿐 아니라 투자수요의 관심도 높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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