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영(사진) 경남 촉석초등학교 교사가 올해 ‘대한민국발명교육대상’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하 교사는 발명 교육을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메이커 교육에 접목하는 시도를 하는 등 발명 교육에 힘써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허청은 24~25일 전남 여수시 베네치아호텔에서 ‘2023 발명교육 컨퍼런스·연합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발명 교원 시상식 등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 발명 교육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교육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우수 발명 교원 시상식 △특별 강연 △발명 교육 우수 사례·모델 공유 △발명 교육 관계자 간 분과별 협의회 △연합학술대회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우수 발명 교원에는 서호찬(대광고)·박혁상(아주중)·한승인(동신초)·김진모(청라초) 교사가 특허청장상을, 김정훈 삼원초 교사가 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을 수상한다. 김갑수 부원고 교감은 발명 분야 창의·융합 인재 양성의 숨은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한다.
‘전국교원발명연구대회’에서는 김순복 용강초 교사가 교육부장관상을, 고혜원 북한산초 교사가 특허청장상을, 민윤식(상지초)·하태정(동부초) 교사가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한다.
이충호 특허청 산업재산인력과장은 “이번 행사가 청소년 발명 교육이 발전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명과 지식재산 소양을 갖춘 창의·융합 인재가 더욱 많이 자라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