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중고 중장비 거래 플랫폼 개척한 알씨이…베트만 진출 2년 만에 45억 매출

아시아창업보육협회서 ‘횃불 국제화상’, ‘기업가 최우수상’ 동시 수상

아시아창업보육협회 시상식에서 발표하는 한호진 알씨이 대표. 제공=대구대아시아창업보육협회 시상식에서 발표하는 한호진 알씨이 대표. 제공=대구대




대구대학교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알씨이가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창업보육협회(AABI) 시상식’에서 횃불 국제화상과 기업가 최우수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AABI는 아시아 지역의 창업 보육 및 지원기관과의 정보 교류와 경제 발전, 고용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국제 비영리 협회다.



미국창업보육협회(NBIA)와 유럽창업보육협회(EBN)와 더불어 세계 3대 창업보육협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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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에는 현재 중국, 일본, 싱가폴, 호주 등 19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알씨이는 중장비 수요자와 공급자를 직접 연결하는 온라인 글로벌 판매 플랫폼 운영 기업이다.

이 기업은 연 7%로 고성장 중인 베트남 중고 중장비 시장을 타겟으로 베트남 진출 2년 만에 연간 45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지난해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다.

또 5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및 아기유니콘 선정 등을 통해 글로벌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호진 알씨이 대표는 “전 세계 최초로 중고 중장비 국가 간 거래 플랫폼을 시작한 지 7년째인데 특히 베트남 시장의 호응이 높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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