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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4680배터리 수주로 섹터 반등 주도할 것"

[유안타증권 보고서]


유안타증권은 29일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내년 중 4680배터리를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신규 수주로 섹터 반등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목표가는 53만 1000원을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에서 직원들이 롱-셀(Long Cell) 배터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LG엔솔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에서 직원들이 롱-셀(Long Cell) 배터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LG엔솔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내년 사업 불확실성은 높은 상황"이라며 "내년 폴란드, 미국 얼티엄셀즈 2공장 증설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폴란드 공장은 지연되고, 미국 공장만 2024년 1분기 양산이 시작될 것"이라 분석했다.



이밖에 얼티엄셀즈 2공장은 GM EV 7개 모델 출시로 양신이 예정대로 진행되나, 내년도 EV 수요 둔화 우려로 2공장 가동률은 유동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2025년도 사이버트럭 등 픽업 트럭과 관련해 신규 수주 모멘텀이 기대되면서 섹터 반등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2024년 하반기 오창 공장에서 4680 배터리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사이버트럭향 가능성이 높아 2024년 상반기 내 수주 가능성이 높다"며 "사이버트럭뿐 아니라 엔트리 모델 확장을 위해 2026년부터 판매가 시작될 리비안의 R2시리즈에 대한 수주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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