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벌써 네 번째 몰카 찍다 딱 걸린 ‘그놈’…모델들만 노려 알몸 촬영했다

SBS 뉴스 화면 캡처SBS 뉴스 화면 캡처




촬영장 탈의실 등에 몰래 휴대전화를 설치해두고 상습적으로 불법 촬영을 해 온 30대 프리랜서 작가가 또 다시 체포됐다.



지난 27일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불법 촬영 혐의로 30대 프리랜서 촬영 작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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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금까지 모델 사진 촬영장에 있는 화장실과 탈의실 등에 자신의 휴대전화를 설치해 놓고 몰래 찍는 방식으로 불법 촬영을 해왔다.

A씨의 이러한 행각은 이를 눈치챈 한 모델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는데, A씨는 이미 세 차례나 동종 범죄를 저질러 벌금형과 집행유예에 그친 전력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 촬영 피해자 B씨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운동복 같은 경우에는 속옷까지 다 벗게 되는데 그 장면까지도 다…눈물만 계속 났다”며 “불안감도 굉장히 커서 지금 카메라만 봐도 무섭다”고 말했다.

A씨로 인한 피해자는 10명이 넘는 가운데 경찰은 A씨를 검찰에 넘긴 상태다.


남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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