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의 ‘3세대 카본매트 온돌’(사진)이 가격과 안전까지 고려한 ‘가안비’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귀뚜라미가 올 겨울을 맞아 선보인 이 제품은 내구성과 내열성을 극대화해 사용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방탄복에 사용되는 아라미드 소재를 활용한 ‘아라미드 카본열선’은 강철보다 5배 강할 뿐만 아니라 2중 특수 피복으로 감싸 내열성을 높였다. 회사 측은 “열선의 내구성을 검증하기 위해 ‘카본 열선 80만 회 굽힘 테스트’도 완료했다”며 “매트를 하루에 100번씩 접는다고 가정했을 때 20년 이상 버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트 세탁을 원하는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해 5회까지 물세탁이 가능한 ‘워셔블 시험’도 거쳤다. 특수 열 압착 방식으로 카본 열선을 매트에 단단히 고정해 세탁망에 넣고 물세탁을 하더라도 열선 이탈이나 접착 부위가 벌어지지 않는 점을 확인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피부와 직접 맞닿는 원단에는 향균과 탈취 효과를 더했고, 라돈 등 유해물질 검사도 실시했다.
이외에도 △전자기장환경(EMF) 인증 △난연 테스트 완료 △온도 센서·과전압 방지·과열 방지 등 9가지 안전장치를 적용해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문제 대한 검증을 마쳤다. 회사 관계자는 “카본매트는 귀뚜라미 국내 매출 비중의 10% 정도로 인기가 높은 제품”이라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인증과 시험을 완료해 안전성을 높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