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시군 상황 맞는 미군 봔환공여구역 복합개발 계획 도입 필요"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위한 경기도 정책협의회

반환공여구역 개발 방향 및 활성화 방안 등 논의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정책협의회. 사진 제공=경기도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정책협의회. 사진 제공=경기도





경기도는 30일 동두천시 자연휴양림 세미나실에서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를 위한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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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반환공여구역 개발 관련 도·시군 담당 공무원, 경기연구원, 경기주택도시공사, 학계 등 외부 전문가 포함 50여 명이 참석해 반환공여구역 관련 법령·제도 개선 건의사항, 반환공여구역 개발 방향 및 활성화 방안, 시군 현안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훈 신한대학교 교수가 ‘법·제도 개선을 통한 반환공여구역 등 개발 활성화 방안’에 대해, 경기연구원 남지현 연구위원이 ‘복합개발 등을 통한 반환공여구역 등 개발 추진방향’에 대한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경기융합타운과 일본 도시마구청 등 국내외 복합개발 우수 사례를 소개한 윤 실장은 “국비 지원과 법·제도 개선에만 계속 의존하기보다는 현재 시군 상황에서 실현 가능한 반환공여구역 내 복합개발 계획 도입이 필요하다”며 “경기도에서도 시군과 함께 협업해 반환공여구역 개발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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