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는 오는 12일까지 2024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근무 기간은 내년 1월 4일부터 31일까지 주5일 하루 5시간(오전 9시~오후3시, 점심시간 1시간 제외)이다. 구청, 동주민센터, 보건소, 작은도서관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보수는 2024년 용산구 생활임금이 적용돼 1일 5만7180원, 20일 만근 시 약 135만원(유급휴일수당 포함)을 받을 수 있다.
모집 정원 36명 중 13명은 특별 선정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및 자녀 △다문화가정 △3자녀 이상 가정 △장애인 본인 △북한이탈주민 및 자녀가 이에 해당한다. 나머지 23명은 일반선발이다. 공고일(11월 29일) 기준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내 소재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부모와 용산구에 거주하다 학업 때문에 다른 곳으로 주소를 이전한 경우 예외적으로 참가를 허용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대학생들의 신선하고 참신한 시각에서 구정업무를 접할 때 어떤 아이디어가 나올지 기대된다”며 “공직사회나 용산구 발전에 관심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