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4일 내년 총선에 대비한 인재풀 구성에 착수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제22대 총선 출마를 통해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분들에 대한 조사를 하고자 한다”며 총선 인재 모집 공고 링크를 올렸다.
이 전 대표가 올린 링크에는 이름, 성별, 연령, 연락처, 직업·학력 등 이력, 공직선거 출마 경험 여부를 적도로 했다.
그는 “기재해주신 정보는 어느 누구와도 공유하지 않을 것”이라며 “제가 소통하기 위한 용도로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당 창당 가능성을 시사해온 이 전 대표가 창당 결심을 굳힌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달 이 전 대표는 온라인을 통해 지지자 연락망 구축에 나서며 신당 창당을 위한 세력화에 나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