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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삼현 등 코스닥 상장 예심 승인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연합뉴스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연합뉴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자동차 부품 기업 삼현의 일반상장과 크리에이츠와 제이투케이바이오의 합병상장 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삼현은 기계 장치를 움직이거나 제어할 때 사용하는 액추에이터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1988년 설립됐다. 자동차뿐 아니라 조선, 로봇 등 다양한 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방산과 UAM(도심항공교통), 친환경 선박, 전기 농기구 분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현대차와 한화시스템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기도 했다. 지난해 3월에는 유럽국제표준인 차량소프트웨어개발표준(A-SPICE) 인증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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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현의 상장 주관은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삼현은 지난해 686억 원의 매출과 27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20호의 합병 대상인 크리에이츠는 지난 2009년 설립된 골프 시뮬레이터 기업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지난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71억 원, 168억 원을 기록했다.

교보11호기업인수목적의 합병 대상인 제이투케이바이오는 2016년 설립 이후 화장품 신소재 개발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교보증권이다. 지난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63억 원, 23억 원을 기록했다.


성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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