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영등포구, 연말 재즈 가득한 합창 무대

7일 영등포아트홀에서

구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영등포구는 7일 영등포아트홀에서 구립여성합창단의 ‘제16회 정기연주회-Jazz&Love-’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재즈 향이 가득한 합창 무대를 선보이는 이번 연주회는 합창부터 솔로곡, 이중창, 가곡, 특별 무대까지 감동과 대중성, 즐거움을 한데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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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는 로맨틱한 재즈곡인 ‘니다로스 재즈미사’로 시작된다. 이후 설레는 사랑 고백을 낭만적으로 표현하는 소프라노 김예인, 메조소프라노 염온유의 독창 무대가 전개된다.

2부에서는 각종 오디션 서바이벌에서 불려져 관객들의 귀에 익숙한 ‘박영주’의 ‘마을’, ‘최진’의 ‘시간에 기대어’, ‘그대가 알지 못하는 사랑’ 등의 가곡이 연이어 펼쳐진다. 3부에서는 재즈풍의 편곡이 입혀진 탱고, 삼바로 관객들의 귀와 가슴을 두드린다.

이번 무대의 주인공인 ‘구립여성합창단’은 2005년 창단한 이래 20여 년 동안 여러 행사의 축하공연에 함께하며 영등포의 문화 예술 수준을 한 단계 높여 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감성 충만한 겨울밤, 구립여성합창단의 감미로운 재즈와 합창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으며 재충전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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